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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의 이야기174

내가 죄인이라는 고백에 관하여(렘 14:7-10, 19-22), 종교개혁주일 가뭄의 책임지난여름 강원도 강릉시는 사상 유례없는 가뭄을 겪었습니다. 보도로는 강원 일대의 강수량이 연평균 661mm인데 올해에는 무려 189mm, 평년 대비 28% 수준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비가 오지 않으니 강릉 지역 저수율은 100%를 기준으로 15%까지 떨어져 버렸습니다. 물 부족이 극단에 다다르자, 농업과 공업용수는 일찌감치 제한되거나 중단되었고, 급기야 생활용수까지 제한 급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도꼭지를 돌리면 물이 나온다는 사실이 당연한 이치가 아님을 우리는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물을 온전히 쓸 수 없게 되자 시민들의 삶의 질은 급격하게 떨어지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기상 관측 이래 108년 만의 기록적 가뭄의 이유와 원인을 찾기 위해.. 2025. 10. 26.
2025년 10월 26일, 종교개혁주일 2025. 10. 25.
얼굴없는 어느 남자의 생애(창 32:12-31), 창조절 일곱째 주일 에서와 야곱이삭의 아들이자 아브라함의 손자가 되는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 형제였지만, 두 사람은 아주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야 했습니다. 형 에서가 동생 야곱을 죽이려 했기 때문입니다. 형의 칼을 피해 잠시만 몸을 피하면 될 줄 알았건만 무려 20년이라는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버렸습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뀐 것이지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성서일과 구약 말씀은 두 형제의 20년 만의 재회 직전 장면입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쌍둥이 형제 야곱과 에서의 뒤엉킨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곱과 에서는 한 어머니에서 태어났지만 외양이며 성격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다른 결을 지닌 형제였습니다. 형 에서는 살결이 붉고 털투성이로 태어납니다. 활동적이고 정력적인 인물임을 시사합.. 2025. 10. 19.
2025년 10월 19일, 창조절 일곱째 주일 2025.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