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의 이야기74 있지만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눅 15:1~3, 11b~32) 있지만 없는 사람들예수님 곁에는 언제나 죄인들, 세리들, 당대의 거리끼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주님은 멸시와 천대에 익숙한 사람들을 넉넉하게 받아들이셨고 그들과 먹고 이야기 나누시고 즐거워하길 마다치 않으셨습니다. 누가복음은 오늘 말씀을 시작하며 이른바 의롭다 일컫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 학자들이 투덜거렸다고 말합니다. 죄인들과 가까이하는 저 예수라는 자가 무엇보다 싫었지만, 그들의 심사를 더욱 꼬이게 만든 것은 죄인들의 태도였습니다. 죄인들이란 자고로 자기 죄를 인정하고 부끄러움을 얼굴에 보이며 무엇보다 없는 듯 지내야 하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이들이 주님만 만나면 얼굴에 꽃이 피고 웃음이 가득하고 목소리를 높입니다.경건한 유대인들은 죄인들을 보거나 만지는 것만으로도 죄가 옮겨붙는다고 생각했습니다.. 2025. 3. 30. 2025년 3월 30일(사순절 넷째 주일) 2025. 3. 29. 실패한 신념의 사람들에게 (눅 13:1-5), 사순절 셋째 주일 신념이 된 분노예수님께서 활동하시던 1세기 갈릴리 사람들의 삶은 그야말로 녹록지 않았습니다. 정치적으로 헤롯 안티파스의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그는 명목상 유대의 왕이었으나 유대 전역을 다스렸던 그의 아버지 헤롯 대왕과 달리 유대 땅 가운데 4분의 1 규모의 갈릴리 지방만을 다스리는 왕이었습니다. 성경의 용어로는 분봉왕이라고 합니다. 그의 통치가 이처럼 제한적인 이유는 당시 유다는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유대의 왕이었으나 로마 황제의 신하였을 뿐입니다. 당연히 헤롯 안티파스는 로마의 눈치를 보아야 했고 로마의 각종 요구를 들어야 했습니다. 필연적으로 많은 세금을 징수했고, 강도 높은 강제 노동을 백성들에게 강제했습니다. 사람들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졌습니다.. 2025. 3. 23. 2025년 3월 23일, 사순절 셋째 주일 주보 2025. 3. 22. 이전 1 2 3 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