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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의 이야기174

경계선 앞에서(신 30:15-20), 창조절 1주 늙은 선지자와 젊은 백성들늙은 모세가 모압 평지 위에 섰습니다. 이때 그의 나이가 백스무 살이니 걷기는 물론 서 있기조차 힘든 그였지만, 노인은 자기 앞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반드시 전해야 할 당부가 있었습니다. 늙은 모세가 천천히 입을 열자, 운집한 백성들이 귀를 열었습니다. 모세는 모압 평지에서 전하는 그의 가르침이 자기 생애에서의 마지막 사역임을 직감했습니다. 그의 나이가 백스무 살의 고령이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약속의 땅 목전에 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 앞에 있다는 것이 어째서 모세 생의 마지막을 의미할까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약속 받은 땅으로 건너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미 그것도 여러차례 단호하게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2025. 9. 7.
2025년 9월 7일(창조절 1주) 2025. 9. 6.
사람이 살 수 있도록(사 58:9b-14) 삼복지간(三伏之間)에말복을 앞에 둔 어느 날로 기억합니다. 목회실 식구들과 점심을 하는데 문득 복날의 의미가 궁금해져서 질문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복날의 복이 축복을 말할 때 쓰는 복(福)이 아님은 확실히 알겠는데, 그러면 무슨 뜻인가 싶었지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사전을 찾아보니 복날에 쓰인 복은 엎드릴 복(伏), 흔히 항복하다 할 때 그 복자를 쓰더군요. 그러니까 복날이란 날이 너무 더워 사람이 엎드려 쓰러질 것 같은 날을 뜻합니다. 내친김에 복날에 관해 조금 더 찾아보았습니다. 여름 한가운데 무더위가 시작되는 날을 초복으로, 여기에서 대략 아흐레에서 열흘 뒤를 중복으로, 중복에서 다시 아흐레에서 열흘가량이 지난날을 말복으로 정합니다. 초복에서 시작해 중복 그리고 말복에 이르는 스무날을 삼복지간.. 2025. 8. 24.
2025년 8월 24일, 성령강림 후 열한째 주일 2025.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