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의 이야기79 9월 8일 예배 기도 우리의 있는 그대로를 찾아주시는 하나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청년부로 모였습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과 마음을 제처두고 이 자리로 찾아왔습니다. 그것들을 내려놓고 오늘 예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향한 다독임을 각자가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그 마음으로 우리의 취약점을 드러내 놓고서라도 찾아가야 할 공간과 사람이 있다면 표현하면서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누구의 어떤 취약점이든 말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청년 공동체가 되길 저의 오늘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이길 우리가 완벽하지 않아도 늘 옆에 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립니다. 손상범 님의 기도 2024. 9. 9.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막 7:24-37) 창조절 2주 성령강림 후 16번째 주일을 맞은 오늘 성서일과의 복음서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바로 시로페니키아 여인의 이야기와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두 이야기를 한 번에 다루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두 이야기 사이에 연관성이 그다지 깊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서일과의 말씀 순서는 이 두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 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시로페니키아 여인 이야기와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었던 남자의 이야기를 길동무 삼아 주님의 뜻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시로페니키아 여인 예수께서 두로라는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두로 지방에 오신 것을 아무도 모르기를 바라셨습니다. 이러한 지시를 내리신 이유에 대한 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두로에 .. 2024. 9. 8. 2024년 9월 8일 주보 2024. 9. 7. <신앙의 논리: 그리스도교 신학의 넓이와 깊이> 설명, 3장 창조의 신비 1.매킨토시의 세 번째 설명입니다. 창조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3장에서 매킨토시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음을 믿는다'는 도발적인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매킨토시는 그 의미를 차근차근 풀어가는데, 형이상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면 다소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전통 형이상학의 초보적인 이해 가운데 '개체'를 다루도록 하겠습다.철학에서 개체란 단일하고 독립적인 통일적 존재를 가리킵니다. 이 통일된 존재는 물질적, 양적 측면을 모두 포함하고 정신적이고 질적 측면도 포함됩니다. 가령, 개체란 한 마리의 개를 가리키기도 하고, 민족이나 국가와 같은 집단 개념은 물론 사랑이나 믿음 같은 정신적 측면도 가리킵니다. 철학에서는 오랜 시간, 이 개체가 무엇이고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오랜 논의가 있었.. 2024. 8. 2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