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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의 이야기174

2025년 6월 8일 주보(성령강림절, 환경선교주일) 2025. 6. 7.
자기들의 돈벌이 희망(행16:16-24) 친구들 이야기23살 선빈 씨는 손재주가 좋아서 그림도 잘 그리고 만들기도 잘하고 요리도 잘했습니다. 인쇄소를 운영하는 부모님을 곧잘 도왔던 선빈씨는 살갑고 다정한 딸이었습니다. 선빈 씨는 일찌감치 취업해서 부모님을 돕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좋아하던 빵 만들기 특기를 살려 빵공장에서 일하게 되었지요. 어린 나이에 부모님 취업에 성공한 선빈 씨를 주변에서 많이 칭찬했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셨고요. 선빈 씨와 같은 또래의 23살 선호 씨도 성실하고 착했습니다. 비싼 등록금 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해 이런저런 일을 하며 학비를 벌었고, 일하는 와중에도 언제나 책과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틈틈이 공부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일이 좀 고되긴 하지만 시급이 높은 항구에서 일하며 부족한 등록금을 마련하고 있었습.. 2025. 6. 1.
2025년 6월 1일(부활절 일곱째 주일) 2025. 5. 31.
미지(未知)와 미답(未踏) (행 16:9-15) 베드로에서 바울로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저는 모처럼 휴가를 내어 아내와 아이와 함께 강원도 인제의 한 자연휴양림을 찾아 쉬었습니다. 산중의 고요가 참 좋았습니다. 도시의 소음은 사라졌고, 산이 만들어내는 소리-나뭇가지를 지나가는 바람소리, 작은 새들의 지저귐, 냇가의 물소리만 가득했습니다. 그때 제가 든 생각이 '아, 이곳에 우리 청년들이랑 함께 와서 기도하면 좋겠다'였습니다. 이곳에서 묵상하며 산책한다면 우리의 신앙이 한 뼘 정도 자라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제가 청파교회 청년부의 담당 목회자이자 여러분의 신앙 동료로서 누군가 제게 청파교회 청년 목회의 철학 혹은 목표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저는 단연코 여러분의 믿음과 신앙의 '성숙'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신앙이 아름답게 자.. 2025.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