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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의 이야기191

24년 8월 25일 예배 기도 주님!  우리는 성령 강림 후 연중 시기의 중간에 와 있습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닮은 이 시기에 우리의 일상이 작은 신비로 풍성하기를 바라지만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진부하고 악한 소식과 우리에게 닥쳐오는 비극적인 사건들, 희망을 품기 어려운 반복적인 삶의 지속 가운데 우리의 삶은 쉽게 납작해집니다.  마치 뜨거운 날 홀로 우물 앞에 선 사마리아 여인처럼, 우리는 주님 앞에 간신히 서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말을 걸어오실 때, 우리가 상상치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 우리의 납작했던 기도의 언어는 변혁되고, 예기치 못한 기쁨에 휩싸이며, 우리의 시선은 곁에 있는 공동체를 향하게 되고, 그 공동체가 함께 쌓아올렸던 것이 아름다운 형상으로 나타남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예배와 .. 2024. 8. 25.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요 6:56-69), 성령강림 후 14주 생명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지난 몇 주간 우리는 빵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왔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병이어의 기적에서부터 출발했지요. 배고프고 삶에 지친 고단한 사람들이 빈손으로 예수께 모여들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꾸었고 하나님이 보잘것없는 자기들을 지극히 사랑하고 계심을 주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모인 사람들은 여전히 배고픔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주님도 그들의 허기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한 어린아이의 도시락에 담겨있던 빵 몇 덩이와 물고기 몇 마리로 그 많은 사람들을 먹이신 바로 그 사건에서부터 이야기가 이어져 왔습니다. 이 놀라운 사건 소식은 마치 바람에 흩날리는 꽃씨와 같이 갈릴리 전역에 퍼져나가 사람들의 마음 밭.. 2024. 8. 25.
2024년 8월 25일 주보 2024. 8. 24.
<신앙의 논리: 그리스도교 신학의 넓이와 깊이> 설명, 2장 삼위일체의 신비 1. 두 번째 장, 삼위일체의 신비를 설명하겠습니다. 1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교 신비가 무엇인지, 그리고 신비를 만나게되는 단계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신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합니다. 신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지으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여전히 어제와 같지만,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의 오늘은 어제와 같을 수 없습니다. 보는 눈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신비는 우리 주변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장엄한 경험, 고통스러운 경험, 잔잔한 경험 등등 우리의 일상이 마주하는 모든 곳에서 우리는 신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비는 하나님의 세계를 만나게 되는 일종의 문입니다. 가장 좋은 예로 C. S... 2024. 8. 12.